신속·철저한 대비로 풍수해 피해 없는 한 해 완성
‘동풍방’은 동대문구의 풍수해 안전밴드로써, 8월 현재 316명의 직원과 주민들이 가입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상황을 신고하는 공간으로 등극했다.
실제로 동대문구에서는 지난 5월 동풍방 사용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8월까지 총 50여회 이상의 기상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하게 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호우 시 SNS를 이용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 등 총 5회에 걸쳐 담당 공무원에게 예찰활동을 당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침수 취약지역 집중 순찰 및 빗물받이 덮개제거 참여를 6차례 요청하는 등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침수피해 발생 시 SNS를 통해 피해 상황 보고받아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SNS를 통한 신속한 대처와 철저한 대비로 풍수해 피해 한 건 없는 한 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가을 태풍도 동풍방을 통한 민관 협력 체계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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