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 정신건강 상담소 103곳 개소
서대문구, 주민 정신건강 상담소 103곳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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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휴식처 역할 맡아 주민 정신건강 증진 도모
▲ 28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주민의 정신건강을 전담하는 마을상담소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69곳, 미용업소 34곳 등 총 103곳이 운영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서대문구
28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주민의 정신건강을 전담하는 마을상담소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69곳, 미용업소 34곳 등 총 103곳이 운영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서대문구는 자살예방지킴이 전문교육을 받은 공인중개사와 미용사들을 지난해 2월부터 마을상담원으로 위촉해 왔으며, 또한 마을상담원 영업장에는 마을상담소 현판을 부착한 바 있다.
 
이곳에서 마을상담원들은 자신의 업소를 상담소로 개방하는 한편, 주민을 위한 건강중개 및 고민 상담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운동에 참여한다.
 
만약 정신건강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주민이 발견될 경우, 상담원은 보건소와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들어서는 지역사회 내 자살 고 위험군과 1대1로 이웃사촌을 맺고 집중 밀착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마을상담소가 마음의 휴식처와 같은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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