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 안성시는 안성시 보건소 주관 하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스로의 혈압(120/80mmHg)·혈당(100mg/dl 미만)·콜레스테롤(200mg/dl 미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다.
 
특히 3040세대는 심뇌혈관질환에 있어서 타 연령대비 흡연과 음주를 비롯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갖고 있지만, 적절한 관리가 미흡해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보건소는 전통시장, 시청, 산업체 등을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을 조기발견‧치료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전달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매일 채소와 과일 섭취, 30분 이상 운동하기, 금연·절주 실천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혈관을 지키는 것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란 것을 적극 알림은 물론 지속적으로 레드써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