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국민서명운동 추진
용인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국민서명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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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분석 결과 사업성 타당성 높은 수치 기록
▲ 31일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다음 달 9월1일부터 서울부터 세종시 구간인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용인시
31일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다음 달 9월1일부터 서울부터 세종시 구간인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벌인 뒤, 조기 추진을 촉구 건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가 이미 2011년 서울~세종 제2 경부고속도로(128km)를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우선순위 6위에 지정했지만, 현재까지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조차 예산반영에 되지 않아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제2경부고속도로 용인지역 구간에 IC 2개소(포곡, 원삼)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경부고속도로 통행량 분산과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향후 30년간 약 7조5000억원 비용절감과 편익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이라며 조기착공의 실효성을 설명했다.
 
한편 앞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2경부고속도로의 경제성 분석 B/C는 2.28로 알려졌으며, 사업성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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