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나선다
송파구,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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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비롯한 외국인 50여명 홍보대사 위촉
▲ 서울시 송파구는 오는 이번 달 3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송파구
서울시 송파구는 오는 이번 달 3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송파구는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송파’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다가오는 ‘한성백제문화제’를 세계인과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고, 잠실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식 이후에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올림픽공원, 석촌동 고분군,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팸투어(현장답사)’ 역시 병행될 예정이다.
 
샘 해밍턴 등 국내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 50명이 포함된 홍보대사들은 전시 해설사 등 전문가로부터 송파구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송파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함께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구 주관 문화예술 공연에 초청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 홍보대사에게 자부심과 보람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송파구는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를 모집한 바 있으며, 활동 기간은 내년 8월까지 약 1년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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