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비롯한 외국인 50여명 홍보대사 위촉

송파구는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송파’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다가오는 ‘한성백제문화제’를 세계인과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고, 잠실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식 이후에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올림픽공원, 석촌동 고분군,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팸투어(현장답사)’ 역시 병행될 예정이다.
샘 해밍턴 등 국내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 50명이 포함된 홍보대사들은 전시 해설사 등 전문가로부터 송파구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송파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함께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구 주관 문화예술 공연에 초청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 홍보대사에게 자부심과 보람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송파구는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를 모집한 바 있으며, 활동 기간은 내년 8월까지 약 1년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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