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재정운영 공개해 청렴 행정 증명
강북구, 재정운영 공개해 청렴 행정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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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재원 배분으로 재정자립도 확보 노력
▲ 2일 서울시 강북구는 ‘2015년 강북구 재정’을 홈페이지에 공시해 작년의 재정운영 결과를 구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2일 서울시 강북구는 ‘2015년 강북구 재정’을 홈페이지에 공시해 작년의 재정운영 결과를 구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내용은 공시 항목을 포함한 10개와 분야 별 54개의 세부항목이며 살림 규모와 재정여건,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재정분석 진단결과 등으로 알려졌다.
 
공시내용은 강북구 홈페이지의 '행정정보 > 재정운영현황 >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내용을 보면 강북구의 작년 총 살림 규모는 4749억 원임을 알 수 있다. 이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864억에 이르며,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15만6천 원 정도로 측정됐다. 이 외에 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3047억 원이다.
 
구는 기초연금과 영유아보육료 등의 복지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앙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내다봤다.
 
강북구청 박종식 예산팀장은 “이번 재정공시가 주민들의 강북구 살림살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만큼 재원을 보다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지속해서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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