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해킹 학생 적발
인하대학교, 해킹 학생 적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5명 온라인 강의 출석부 조작
▲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출석 등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뉴시스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출석 등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이번 여름 계절학기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5명이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하고 자신들의 출석일수를 높이는 등 출석부를 조작했다.
 
이들은 교내 ‘해커’들의 모임인 정보보안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동아리 간부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에 대해 법적 징계 절차를 밟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전산망 보안 강화 및 추가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는 지난 8월에도 사이버 해킹을 통해 출석부를 조작하는 사건이 일어 해당 학생을 무기정학 처분하고 수강한 과목 모두 F처리한 사례가 있다.
 
학교측은 사이버 해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해킹을 막기위해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학생들에 대한 윤리교육도 강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구신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