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근무 집중배치제로 정책 성공사례 1순위

시는 출·퇴근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군포 경찰서 교통경찰관 뿐만 아니라 산하의 지구대·파출소 직원 역시 흰색 모자를 쓰고 함께 협업하며 러시아워 시간대의 교통근무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은 앞서 지구대·파출소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체계 및 수신호 교육과 신호제어기 사용방법 등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배치제 이후 특히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 중 하나인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산본IC 부근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본동에 사는 한모(42)씨는 “경찰관이 매일 아침 차량 흐름을 도와주니까 끼어들기, 꼬리물기도 사라지고 신호대기 시간도 줄어 출근길이 한결 편해졌다”며 시의 제도를 호평했다.
한편 오문교 서장의 제안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한 ‘교통 R.H근무 집중배치제’는 주민을 위한 우수한 교통정책 성공사례로 꼽혔으며, 전국 경찰관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서울 혜화서, 부산 사하서 등 4개서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9개청 9개서에서 시범운영에 나섰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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