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정공시 결과 257억 흑자수지 기록
군포시, 재정공시 결과 257억 흑자수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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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규모 작지만 내실 있는 알찬 도시 증명
▲ 4일 경기도 군포시는 재정공시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통합재정수지가 257억 흑자라고 발표했다. 사진ⓒ군포시
4일 경기도 군포시는 재정공시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통합재정수지가 257억 흑자라고 발표했다.
 
현재 시의 살림 규모는 50만 미만 다른 자치단체(동종단체)에 비해 적은 편이나, 채무액은 오히려 절반 이하고, 공유재산은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따르면 2014년 기준 군포의 살림 규모는 동종단체 평균액 8044억보다 1501억 적은 6543억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자체수입(지방세 등)을 제외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이전받은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의 의존재원이 동종단체 평균보다 1722억 작기 때문이므로 시는 살림살이가 자립·자주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2014년도 자체수입은 동종단체 평균액 1921억보다 200억 많으며, 공유재산은 동종단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1조5063억 많은 3조4330억으로 집계되어 시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반면 채무액은 200억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524억의 38.2% 수준에 불과해,시민 1인당 채무액도 상대적으로도 매우 적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재정자립도는 역시 37.83%(동종단체 평균 24.19%), 재정자주도는 62.89%(동종단체 평균 59.24%)로 나타나 무척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증명했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군포는 도시 규모가 작지만 내실 있고 알찬 도시"라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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