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시 2370억 투자 및 76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이번에 공업지역 변경을 신청한 곳은 8개회사가 입지한 사음동 240-1번지 일대 (주)동아제약과 대월면 사동리 8-1번지 일원 (주)테크팩솔루션 등지이다.
1980년대부터 공장이 들어서 가동 중에 있는 해당 지역은 옛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한 준농림지역으로 분류돼 건폐율 40%를 적용 받아왔으나, 현재 도시지역 내 행위제한 때문에 건폐율이 20%로 오히려 더 축소돼 공장 신축과 증설이 어려운 실정에 빠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지역 총 26만565㎡에 대해 현재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 공업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제출된 도시관리계획안에 가구 및 획지계획, 건축계획 등 체계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토대로 건폐율 60%, 용적율 150~250%로 한다는 내용 역시 추가됐다.
만약 신청(안)이 승인될 경우 총 2370억의 신규투자와 약 76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시는 내다보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신청서가 계획(안)대로 결정되면 공장 신·증축 등 개발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원활히 결정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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