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내 토지이용변경 신청서 도에 제출
이천시, 관내 토지이용변경 신청서 도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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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시 2370억 투자 및 760개 일자리 창출 기대
▲ 이천시는 사음3지구와 사동지구를 공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천시
6일 경기도 이천시는 사음3지구와 사동지구를 공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업지역 변경을 신청한 곳은 8개회사가 입지한 사음동 240-1번지 일대 (주)동아제약과 대월면 사동리 8-1번지 일원 (주)테크팩솔루션 등지이다.
 
1980년대부터 공장이 들어서 가동 중에 있는 해당 지역은 옛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한 준농림지역으로 분류돼 건폐율 40%를 적용 받아왔으나, 현재 도시지역 내 행위제한 때문에 건폐율이 20%로 오히려 더 축소돼 공장 신축과 증설이 어려운 실정에 빠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지역 총 26만565㎡에 대해 현재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 공업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제출된 도시관리계획안에 가구 및 획지계획, 건축계획 등 체계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토대로 건폐율 60%, 용적율 150~250%로 한다는 내용 역시 추가됐다.
 
만약 신청(안)이 승인될 경우 총 2370억의 신규투자와 약 76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시는 내다보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신청서가 계획(안)대로 결정되면 공장 신·증축 등 개발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원활히 결정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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