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단됐던 시흥대교 공사 재착공 돌입
광명시, 중단됐던 시흥대교 공사 재착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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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로로 확장하는 신설공사 내년 8월 개통 목표
▲ 8일 경기도 광명시는 지장물 철거 지연 때문에 공사가 중단됐던 시흥대교의 확장공사를 재 착공해 내년 8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광명시
8일 경기도 광명시는 지장물 철거 지연 때문에 공사가 중단됐던 시흥대교의 확장공사를 재 착공해 내년 8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0년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소하동과 서울시 금천구를 잇는 왕복 4차로 시흥대교를 철거하고 6차로로 확장하는 교량신설공사를 진행했지만, 서울지역 건축물 철거 등이 늦어져 2013년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광명시는 서울시를 상대로 신촌마을 시민들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서울시가 올해 5월말 지장가옥을 철거하고, 특정폐기물(슬레이트) 철거와 건설폐기물 반출작업을 지난달 완료함에 따라 광명시는 시흥대교 확장공사 재개에 돌입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흥대교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넓어진 보도를 이용하는 자전거와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안양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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