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폐 공터를 주차장으로 ‘창조시정’
용인시, 폐 공터를 주차장으로 ‘창조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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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
▲ 11일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945번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14일부터 인근 거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용인시
11일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945번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14일부터 인근 거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무료 주차장이 열린 해당 지역은 동천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주요 상권 밀집지역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가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많아 시청 민원이 잦았던 곳이기도 하다.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시는 부지 소유자인 수지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그 동안 사업이 지연되면서 각종 쓰레기와 오물, 잡초 등으로 뒤덮여 방치되던 선관위 청사 예정지(1100㎡)를 주차장으로 깔끔히 재 단장했다.
 
공터 정리, 골재 깔기와 함께 보·차도 경계 블럭, 차량높이 제한시설, 주차라인 마킹 등을 실시한 결과 52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교 교통정책과장은 “방치된 땅에 임시주차장이 조성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가 보유한 토지와 사유지 등 장기간 방치돼 있는 토지를 임시동안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복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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