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다음 달 10월1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른은 독감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해당 대상자들은 기존에 전국에서 지정된 병·의원(1만5000곳)에서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이천지역에는 43개의 지정 병·의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는 이천시민에 한해 이천시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간은 병의원에서는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이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10월1일부터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접종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은 주민등록증(신분증)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는 증빙서류로 복지카드, 의사소견서, 처방전 등을 꼭 지참해야 하니 방문 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