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외국인 면허시험 전용학원 개설
강남구, 외국인 면허시험 전용학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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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한국 정착과 편의 제공 취지
▲ 18일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이번 달 24일까지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서울에 거주 외국인을 위해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 강좌를 운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강남구
18일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이번 달 24일까지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서울에 거주 외국인을 위해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 강좌를 운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은 지난해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협약(MOU)을 체결해 처음 발족됐으며, 한국 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진행해 온 바 있다.
 
학과 강좌는 한 반에 20여 명 내외로 구성,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영어로 운영된다.
 
세부 수업 내용은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개괄, 스스로 학습해 면허를 취득하는 방법, 각 나라마다 다양한 운전면허 제도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학과시험 예상문제풀이 학습 등으로 이뤄졌다.
 
마지막인 22일과 24일에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사전 방문하고, 운전면허시험이 어떻게 치러지는지 현장 실습 학습이 실시된다.
 
강남구 자치행정과 옥종식 과장은 “이번 강좌로 많은 외국인이 한국 운전면허증을 따길 바란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내 빨리 정착하도록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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