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증대 위해 자체 수입 및 효율적 세출집행 집중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이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재정자립도는 2011년 41.83%, 2012년 38.50%, 2013년 38.22%, 지난해 34.67%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재정자립도 전국 평균은 43.90%로 나타났다.
자체 수입에 자주 재원을 더하는 재정자주도도 2011년 69.71%, 2012년 68.25%, 2013년 66.09%, 지난해 62.59%로 매년 낮아져 우려를 더했다. 이는 전국 평균은 68.4%에 못 미치는 수치다.
시는 자체 수입원의 하나인 세외수입이 2011년 1260억8600만원, 2012년 1048억3000만원, 2013년 1002억4400만원, 지난해 445억2100만원으로 매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2011년 2563억7600만원, 2012년 2760억2600만원, 2013년 3104억8700만원으로 매년 늘었다가 지난해 3006억600만원으로 약간 내려가는 선에서 멈췄다.
지난해 안성시의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908억6700만원, 특별회계 497억9800만원, 기금 250억4500만원 등 5657억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떨어진 것은 지방세와 의존재원은 증가한 반면 세외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세수 증대를 위해 자체 수입을 늘리고 효율적인 세출 집행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