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파업 중단…노조 집행부 선출 때문
현대車, 파업 중단…노조 집행부 선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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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업 정상화
▲ 현대자동차 노조가 차기 집행부를 선출해 회사 측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부분파업 중이던 현대자동차 노조가 정상조업에 들어간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가 지난 1일 울산공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모든 파업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추석 전 임단협 타결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잔업을 거부했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23~25일에는 4∼6시간 부분파업을 단행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29차 교섭에서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확대에 대한 협의점을 찾지 못해 합의가 결렬됐다.
 
노조는 이경훈 위원장 집행부가 지난달 말로 임기가 끝나면서 임단협을 이어갈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오는 5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현 집행부의 임기 연장 여부도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시사포커스 / 이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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