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차원의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 확산 기대

1977년 창립한 글링카 무용단은 하바로브스크시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청소년 무용단이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그랑프리, 최고상 등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러시아 댄스를 비롯하여 극동 소수 민족 등 세계 여러 민족의 춤을 선보이고 있는 무용단은 중국, 일본, 헝가리, 불가리아 등 해외 순회공연을 펼쳤고 2010년 러시아연방 문화부로부터 명예창조예술단이라는 칭호까지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춤 마슬레니짜와 로즈카리, 카자흐스탄 춤 젊은이, 우크라이나 춤 베레즈냔카, 유대인의 춤 하바 나길라 등 러시아 각 지역의 전통 춤 18가지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북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러 수교를 축하하고 민관 차원의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를 확산시키는 시발점을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인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매 후 관람 가능하며, 티켓 예매는 강북공연예매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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