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20만원 뺏어 구리 방향으로 도주

10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50분경 구리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 순간 차 뒷자석에 느닷없이 괴한이 타서 A씨를 협박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전했다.
괴한은 여성 운전자 A씨에게 "시키는대로만 하면 다치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했다. 그리고 함께 A씨의 차를 타고 남양주의 한 은행으로 가 현금 120만원을 찾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을 챙긴 괴한은 구리 방향으로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괴한을 추적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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