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시민의 보행 안전 확보

그간 영등포로 주변에는 돌출 간판과 대형 옥외 간판의 무질서한 난립이 이뤄져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보행권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총 사업비 약 2억 7000만 원을 들여 업소 당 최대 250만 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에 나선다.
그리고 기존의 무질서한 간판을 작고 아름다운 가로 10m이내의 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킴과 더불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LED 간판은 전기사용량이 적고 수명이 오래가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영등포로 일대가 주변 환경과 건물에 맞는 새로운 간판들로 재정비될 것”이라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여의나루길, 당산로, 대림로, 경인로 일대 총 1212개의 업소 간판을 개선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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