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용인시는 2015년도 하반기에 도비 1억을 포함한 총 예산 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처인구 삼가동 등 4곳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생활환경 숲’ 조성은 생활권 주변에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이나 관리가 필요한 자투리땅을 활용, 주민을 위한 녹색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성함은 물론, 도시지역의 열섬완화와 방음 및 대기정화 등 생활환경을 다양하게 개선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는 삼가동, 포곡읍 둔전리·마성리, 백암면 용천리 등 4곳에 약 8000㎡의 ‘생활환경 숲’을 10월에 착공, 11월 완공 목표로 잡고 있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등 3곳에 약 1만㎡ 규모의 생활환경 숲을 만든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생활권 내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