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4800여명 건강검진 실시
서울시, 취약계층 4800여명 건강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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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사각지대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
▲ 14일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비롯한 4800여명에게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등 13개 장소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과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14일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비롯한 4800여명에게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등 13개 장소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과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독감예방접종은 9개 시립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의 91명이 교대로 참여한다.
 
그리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전문업체 ‘사노피 파스퇴르’는 1억 상당의 독감백신 ‘박씨그리프’를 무료로 지원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결핵검진도 무료로 실시한다. 결핵검진은 노숙인이 많은 서울역과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19~20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진에는 결핵전문병원 서울시립 서북병원에서는 결핵판독 전문의가,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는 X-선 촬영을 통해 유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를 돕는다.
 
결핵검사를 통해 발견된 유증상자는 서북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조치를 받는다. 해당 환자가 퇴원한 후에는 자치구 보건소 등을 통해 복약확인 치료 등 철저한 사후관리 또한 실시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취약계층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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