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촌공사와 가뭄 대비 협력 강화
경기도, 농어촌공사와 가뭄 대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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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역할 분담 통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 18일 경기도가 내년도의 가뭄 발생을 대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체제를 강화중에 있다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18일 경기도가 내년도의 가뭄 발생을 대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체제를 강화중에 있다 발표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일과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중부지방 가뭄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저수 대책 및 보조수원 확보 등의 공조를 약속한 바 있다.
 
도와 농어촌공사는 내년 상반기 영농기까지 강우가 없으면 하류부 하천수 활용, 상류부 제한급수, 퇴수 재활용, 하수처리장 방류수 활용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도와 농어촌공사는 가뭄 대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데 동의했다.
 
한편 올해 도내 강수량은 10월 현재 765㎜로 평년 대비 60%에 머물렀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의 81.8% 수준인 53.6%에 불과해 도는 내년 영농기까지 강우가 없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을 내다봤다.
 
특히 농어촌공사가 관리 중인 용인 두창, 안성 마둔, 화성 기창, 화성 덕우저수지 등 4곳은 저수율이 30%에 불과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뭄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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