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에서 ‘미니언즈’ 따라해

10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바보전쟁 순수의 시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져 홍진경, 은지원, 심형탁, 간미연, 채연, 솔비, 김종민,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댄스 신고식 중 “요즘 춤과 노래에 빠져있다”라며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사가 굉장히 난해했다. 심형탁은 진지하게 “몰리카노 마체라노젠보 보케라 도파치 오페라도피 마키 옴양뾰찌 빼에, 삐뾰까 빼에 뚜찌빠지 뚜찌빠찌뽀찌”라는 가사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에 하하는 도저히 볼 수 없다며 밖으로 뛰쳐나갔고, 유재석도 심형탁을 도중에 말렸다. 유재석은 가사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심형탁은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노래다. 미니언즈”라고 말해 그제야 멤버들을 납득시켰다.
유재석은 무대를 다시 부탁했고, 하하에게는 바보전쟁을 기획했으면서 심형탁의 이런 순수한 모습을 받아주지 못하냐며 나무랐다. 하하는 심형탁에게 사과를 전하며 웃음을 주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