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책 공유 워크샵 통해 진출 추진력 확보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사업단은 SH공사 사장 직속의 1단2팀(해외사업기획팀·해외사업팀)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SH공사와 서울시 직원, 해외사업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활동에 나선다.
주요 사업내용은 해외시장 파악과 타겟 도시 진출 전략 수립,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강화, 사업수주와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종합적 사업기획과 상품화를 통한 해외진출 실행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교통, 상수도, 전자정부, 도시철도, 도시개발 주택 등 서울시 우수정책이 실(實)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우수 정책 해외진출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의 연계성을 도모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서울’이라는 브랜드 아래 서울시 도시정책 전 분야를 융복합, 해외 도시의 현지 여건에 맞게 자문·계획·설계·시공·운영관리 등의 종합 제공을 목표로 삼았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폴란드 카토비체 등 동유럽권 도시들을 대상으로 현지 정책공유 워크숍을 열고, 서울시의 교통정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며 “더불어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교통정책, 타이베이·울란바토르 등 동아시아권의 도시정책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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