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돗물 미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 ‘총력’
용인시, 수돗물 미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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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급수차 동원해 찾아가는 먹는 물 서비스 진행
▲ 26일 경기도 용인시는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수관로 확충 및 비상급수차 운영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사진ⓒ용인시
26일 경기도 용인시는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수관로 확충 및 비상급수차 운영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지역 내 상수도 보급률은 10월 기준 98.7%로 알려졌다. 즉, 총 4200세대가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해 마을상수도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급수 지역의 대부분은 처인구 지역이며, 시는 농촌에 산발적인 개별주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211억을 투입해 상수도 미급수 지역의 수돗물 보급률을 99.4%을 목표로 정했다.

더불어 지속되는 가뭄으로 지하수가 말라 먹는 물이 부족해진 가구에는 비상급수차 17대를 동원해 수돗물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급수차량이 직접 대상가구를 찾아가 물을 공급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 역시 병행한다.

한편 시는 올해 61억을 들여 22㎞의 상수관로를 확충, 60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30년 상수도 보급률 99.9%를 목표로 식수난 해결과 먹는 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 이사 오고픈 건강도시 용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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