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의 지멘스 헬스케어 본사에서 사이드 볼로포로쉬(Said Bolorforosh) 지멘스 헬스케어 CEO, 박수만 지멘스 헬스케어 초음파 사업부 (R&D/Manufacturing Center) 한국 총괄 부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초음파 의료기기 시장의 12.5%를 점유하는 지멘스 헬스케어는 향후 5년간 1억3000만 달러를 들여 성남시 킨스타워에 초음파 의료기기 R&D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또 R&D센터는 킨스타워 23~27층 중 5개 층에 자리 잡고 40명을 신규 고용한다.
특히 시는 지멘스 헬스케어가 미국과 한국에서만 초음파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만큼 이번 투자로 고급 의료기기 제조기술의 국내 이전과 원자재의 90% 이상 국산화 효과를 내다봤다.
이어서 남 지사는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의 매리어트 호텔에서 폴 이(Paul Yi) YKMC사 글로벌 대표와 1천800만 달러(FDI 1천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성취했다.
YKMC글로벌사는 국내 기업인 영광YKMC사와 미국 RPM사의 합작기업으로 평택시 오성외투단지에 2만4000㎡ 규모의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공장 설치에 돌입한다.
YKMC글로벌사는 국내 반도체 대기업이 사용하는 주요 장비를 생산하는 램 리서치사와 공급협약을 맺고 있어 램 리서치사의 장비 부품 60% 이상을 총괄 도맡게 된다. 또 직접고용인원이 4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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