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까지 관내 CCTV 824대 설치 추진
안양시, 내년까지 관내 CCTV 824대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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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량 4157대의 CCTV로 촘촘한 방범망 완성
▲ 2일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말까지 56개소에 폐쇄회로(CC)TV 262대를, 내년 4월까지 모두 116개소에 562대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안양시
2일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말까지 56개소에 폐쇄회로(CC)TV 262대를, 내년 4월까지 모두 116개소에 562대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안양의 CCTV는 793개소에 3535대에 이르고, 만약 추가분을 합치면 909개소에 4157대로 장소와 개수가 늘어나 더욱 촘촘해진 방범망이 완성된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 카메라가 장점이며, 200만 화소에 적외선 투광이 가능한 IR기능과 30배 줌 카메라를 장착해 넓은 시야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만 화소는 200m되는 거리에서 포착된 상황도 충분히 식별할 수 있다. 현재 설치돼 있는 CCTV 카메라의 화소는 고작 41만 화소에 불과하다.

그리고 신규 CCTV가 설치되는 116개소는 주택가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등 확충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민원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발탁됐다.

특히 관내 설치돼 있는 CCTV들은 시청사의 U-통합상황실과 연계돼 24시간 감시체계를 이루면서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도맡고 있는 상태다. 

더불어 이와 연계한 스마트폰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첫 설치된 U-통합상황실은 첨단 방범시스템을 통해 그간 1500건 가까운 범인 검거 및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며 최근 3년간 범죄율 17.8% 감소에 일조했다.

이필운 시장은 “방범용 CCTV 설치는 우리시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며 “향후 설치하는 CCTV에는 모두 고화질카메라를 장착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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