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제는 경제활성화 위해 총력 기울여야"
靑 "이제는 경제활성화 위해 총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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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다자회의 계기로 추가 회담? 아직 들은 바 없어"
▲ 청와대는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확정고시와 관련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청와대는 정부가 전날(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한 것과 관련 "이제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국민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지금은 가뭄극복 대책과 민생,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확정고시로 인해 정국은 얼어붙어 있는 상황. 특히, 야당은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있다.

이에 야당을 향해 경제활성화 법안 및 노동개혁 법안 처리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편, 정 대변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해 하반기 다자회의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추가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선 "추가적인 회담은 아직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외교안보수석의 브리핑 내용을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김규현 외교안보 수석은 당시 브리핑에서 "다자차원에서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양 정상은 금번 회담을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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