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심리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 무료 시행
경기도, 심리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 무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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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SPRING 통해 도민 심리건강 강화 추진
▲ 4일 경기도는 ‘심리 면역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스프링(SPRING)’을 도민들에게 무료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4일 경기도는 ‘심리 면역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스프링(SPRING)’을 도민들에게 무료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도는 지난 6월 전국을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계기로 도민 불안 및 심적 고통 치유와 회복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스프링’이란 재난 상황을 경험해도 용수철처럼 다시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토너먼트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격 강점과 긍정 자원 등을 측정한다. 그리고 인생 그래프를 작성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심리 면역력을 높이면 재난 등 불시의 위기상황에서도 즉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도민의 심리건강을 온라인을 통해 강화시키는 첫 시도로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스프링 외에도 전문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또 시·군별로 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도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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