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부지매각 통한 영업외이익 증가 등 영향”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의 매출액은 15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14조9075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조2764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1조5690억원보다 491.2%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조784억원에서 15조4162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6120억원에서 2조2972억원으로 4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1902억원에서 8조628억원으로 542.0% 급증했다.
한전은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가 줄고 전력판매가격(SMP)도 낮아지면서 전력구입비가 감소했다”며 “삼성동 한전 부지 매각을 통해 영업외이익이 증가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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