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배우 박소담 ‘차근차근, 한 계단씩’
기대되는 배우 박소담 ‘차근차근, 한 계단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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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영화 출연하며 커리어 쌓고 주연까지.
▲ 기대되는 배우 박소담 ‘차근차근, 한 계단씩’/ ⓒ 경성학교 스틸컷
박소담이 새로운 ‘여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박소담은 11월 5일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 소녀 영신 역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어떤 관객은 ‘검은 사제들’이 강동원도, 김윤석도 아니라 오히려 박소담을 보게 했던 영화라고 평했다.
 
박소담은 이미 2013년부터 여러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해왔다. 필모그래피를 보자면 ‘이쁜 것들이 되어라’, ‘잉투기’, ‘소녀’, ‘일대일’, ‘마담 뺑덕’, ‘레디액션 청춘’, ‘상의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사도’, ‘고리’, ‘쎄시봉’, ‘베테랑’, ‘드라마 스페셜 붉은 달’, ‘처음이라서’, ‘검은 사제들’ 등으로 나열할 수 있는데, 신인배우 치고는 굉장히 많은 필모를 가지고 있다.
 
박소담은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했고, 짧은 시간에도 관객의 시선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있었다.
 
특히, 영화 ‘경성학교’, ‘사도’, ‘베테랑’, 그리고 이번에 출연한 ‘검은 사제들’은 그 중에서도 꽤 눈을 잡아끄는 조연이었고, 커다란 상업영화에서 박소담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들이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는 박소담 특유의 매력을 여실히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박소담은 조금씩, 차근차근 한 단계식 성장하고 있는 배우다. 수많은 단편영화와 여러 영화의 단역, 조연으로 시작해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녀는 짧은 순간에도 뛰어난 연기와 매력적인 모습으로 ‘저 배우 누구지?’, ‘어디서 봤는데?’, ‘낯이 익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으며 ‘경성학교’부터는 ‘박소담’이라는 이름을 관객들에게 각인시켰다.
 
그 후 ‘사도’를 통해 사극에서도 전혀 어색함 없는 면모를 보였고, ‘베테랑’을 통해 천만 영화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처음이라서’를 통해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리고 ‘검은 사제들’에서는 무려 김윤석-강동원과 함께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박소담은 분명 굉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이 확실하다.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장담할 순 없겠지만, 별 문제 없이 이대로만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이어간다면, 언젠간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로 손꼽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차근차근, 한 계단씩 올라가는 박소담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시사포커스 / 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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