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개봉 5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검은 사제들은 18만775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검은사제들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총 누적 관객수 179만2490명을 기록해, 개봉 5일만에 약 180만 관객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해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베테랑과 암살에 버금가는 흥행 기록이다. 또한 11월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명 돌파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검은 사제들은 개봉 첫 주 160만을 돌파하는 등 최근 침체기였던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