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의미 이행실태 및 여부에 따라 행정처분 추진

건설공사장 먼지민원은 주민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에는 비산먼지 발생량이 늘어날 우려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환경과 대기보전팀장 등 4명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 연면적 1000㎡ 이상 일반 공사장 55개소와 연면적 1만㎡이상 특별공사장21개소 등 총 76곳을 점검 대상으로 잡았다.
그리고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실태와 신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위반사업장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더불어 먼지 저감을 위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기준을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서울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813개소 중 건설 공사장이 1760개소로 97%를 차지했으며, 중구에도 76개소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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