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 뚫고 진출한 18팀의 ‘끼’ 가득한 무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동화 스토리텔링 대회’는 지난 5월 열린 ‘2015 서울동화축제’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행사이며, 동화 문학과 스토리텔러에 대한 구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동화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축제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4일 치러진 예선대회에서 총 30팀이 경합을 벌인 끝에 본선에 진출한 총 18팀의 성인남녀가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작품주제는 자유주제로, 참가자들은 토끼와 호랑이, 방귀쟁이 며느리, 개구리네 한솥밥 등 기존 동화작품을 약 5분이내로 개작해 화제를 모았다.
경연 종료 후에는 동화내용, 연출, 관객반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서울시동화축제추진위원장상, 광진구청장상, 동화콘텐츠문화원상, 금상, 은상, 동상이 각 1팀씩 받게 될 예정이다. 물론 본선 진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동화 속에서 꿈과 희망, 사랑을 나누며 상상력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고자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동화관련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 지역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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