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새정치민주연합, 운명공동체”

문 대표는 이날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광주에서 열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에 참석, “지금 우리당은 모두가 당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우리당이 제대로 혁신한다면 광주시민들께서 다시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했다.
문 대표는 또 “호남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운명공동체”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호남의 꿈을 되살릴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정부의 주요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아시아문화전당은 호남에 대한 애정과 국가균형발전의 철학이 남달랐던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했고, 저와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년 광주시민들과 함께 개관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은 나주혁신도시에 한전을 비롯해 15개 공공기관을 이전시켰고,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5조 3천억 원이라는 단일사업으로 사상 최대 예산을 투입했다”며 “KTX 호남선의 조기 착공도 노무현 정부에서 결정했고, 여수엑스포도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유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지역특화 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도 책임지겠다”며 “노무현 정부가 계획하고 시작한 아시아문화전당인 만큼 우리당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것은 호남인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한 작은 대답에 불과하다”며 “민주주의와 국가의 운명을 걱정하는 여러분들에게 우리당이 보여드릴 것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에 대한 확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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