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 의왕시 오는 다음 달 12월1일부터 내년 2016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계량기 동파 및 누수 사고 등 상수도 긴급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수장, 배수지, 송·배수관로 및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계량기 동파에 따른 응급복구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여분의 계량기와 자재 등을 충분히 비축했다.

또 동파가 가장 많은 수도 계량기, 외부노출 수도관 등에 대한 보온과 동파 대처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예방에도 앞장섰다. 

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이상현 소장은 “시민들은 수도계량기, 외부 노출 수도관 등의 보온 조치에 특히 신경 써달라”며 “수돗물이 중단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체계 및 시설점검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