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진후, "노동개혁이 아닌 재앙”
정의당 정진후, "노동개혁이 아닌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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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정책 반대 의견 96%
▲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 시진 / 시사포커스 DB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와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 회원들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법안 중단을 촉구했다.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는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이 96%에 이른다고 밝히면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은 사실상 노동개악이다"며 "노동5법 개정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묻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어제 양당 지도부가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노동5법을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뛰어넘어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사실상 약속한 것으로 노동자들과 국민의 노동5법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새겨듣고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것은 '맘대로 해고법'이다"라며 "정부여당은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노동법이 통과되면 노동개혁이 아닌 재앙”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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