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에서 국무회의 발언 언급







12월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난 11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야기한 ‘IS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은 “복면시위는 못 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IS도 그렇게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얼굴을 감추고서”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이준석은 “전 이거 보면서 참 재밌었던 게 대통령께서 국무회의 때 하시는 발언들은 전 주에 예고편 같은게 뜬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원래 여론조사를 굉장히 많이 살피는 분이다. 전주에 갤럽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로는 과격시위냐 아니냐에서는 67대 19로 과격시위가 높았고, 과잉진압은 49대 41로 비등비등하게 본 것 같다. 국내 테러 가능성은 70대 22로 높게 봤다. 정부 테러 대응능력은 61대 30으로 없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걸 조합하면, 과격시위니까 과격시위라는 메시지 던진 것이고, 과잉진압은 여론이 갈리는 것 같으니 언급 안하고, IS가 국내 테러 할 가능성이 있다에 압도적으로 높으니 언급하고, 테러 대응능력이 없다는 능력이 없다는 주장이 우세하니까 복면시위법이라는 것을 넣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런 메시지가 얽히다보니 메시지가 이상해진 것이다. IS가 갑자기 엮어버리니까 메시지가 과잉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