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 강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5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평가’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자살위험과 정신질환, 질병과 빈곤 등에 시달리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서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의 위기가구 사례관리 성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Yes! 강서 희망드림’이라는 구만의 차별화된 복지모델을 개발, 지역 여건과 수요자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까지 얻었다. 

강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위기의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