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연말연시 복지 사각지대 탐색 돌입
강서구, 연말연시 복지 사각지대 탐색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에 희망 줄 수 있는 체감 높은 복지 제공
▲ 15일 서울시 강서구는 오는 연말연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사진ⓒ강서구
15일 서울시 강서구는 오는 연말연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자·수급 중지자 중 복지지원 필요 가구, 실직·질병·노령 등 돌봄 부담 가구, 전기요금·수도요금·가스요금 또는 사회보험료 체납 가구, 주소득자가 사망하거나 실직하는 등 긴급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 등으로 알려졌다.

강서구는 발굴된 가구의 공적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만약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민간지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복지 발굴을 위해 강서구는 이달 중 사회복지 업무 경험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지닌 이들을 ‘더함복지상담사’에 채용한다. 상담사들은 주거취약지역인 고시원과 지하방, 옥탑방을 돌며 방문 조사에 나선다.

아울러 동네 사정에 밝은 집배원과 가스검침원, 복지통장, 동희망드림단 등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서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 위기의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