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축장 이전 관련 행정적 지원 돌입
안양시, 도축장 이전 관련 행정적 지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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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25년까지 이전 계획
▲ 15일 경기도 안양시는 박달동에 위치한 도축장인 ㈜협신식품을 오는 2025년까지 이전하기로 하고, 16일에 관련 협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사진ⓒ안양시
15일 경기도 안양시는 박달동에 위치한 도축장인 ㈜협신식품을 오는 2025년까지 이전하기로 하고, 16일에 관련 협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협신식품은 도축처리와 관련해 그동안 환경과 지역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협신식품은 이전 부지를 확보해 단계별로 도축장을 이전하는 한편, 시는 도시계획변경 및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등 효율적 이전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소와 돼지 도축장을 운영하는 협신식품은 지난 1972년 5월11일 경기도로부터 도축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도축 및 육가공 물품을 제공해왔다.

부지 총면적 1만9353㎡에 건물면적이 2만4364㎡인 이중 도축시설은 1만158㎡를 차지하고, 육가공시설은 1만1475㎡, 1일 폐수발생량은 최대 400t을 기록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박달동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검토와 고민을 해왔다”며 “박달동 지역과 인근 광명역세권을 연계해 안양의 서부권 경제 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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