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제 방통위 상임위원장 총선 출마 위해 사의 표명
허원제 방통위 상임위원장 총선 출마 위해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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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은 정당 추천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방침
▲ 21일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방통위
21일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허원제 상임위원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가올 총선에 대비하기로 결정했다”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기조가 21세기 대한민국 선진화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허원제 상임위원은 국제신문, 부산일보, 경향신문 등에서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다 KBS, SBS로 활동 영역을 넓힌 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직을 맡은바 있으며, 이후 2014년 3월부터 방통위 상임위원을 맡아왔다.

허원제 상임위원이 들어갈 앞으로의 자리는 국회 추천직이라 여당에서 후보를 추천해 본회의를 통과해야하며, 업계에서는 KBS와 SBS 출신 가운데 후임이 정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허원제 상임위원 후임은 정당 추천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방침이다. 방통위 상임위는 장관급인 위원장과 4명의 차관급 상임위원(부위원장 포함) 등 모두 5명이고,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2명은 야당, 1명은 여당이 추천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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