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바쁜 벌꿀’ 프리마켓 성황리 종료
도봉구, ‘바쁜 벌꿀’ 프리마켓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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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 기부
▲ 23일 서울시 도봉구는 최근 구청에서 주최한 ‘수제Bee 프리마켓’ 마지막 장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사진ⓒ도봉구
23일 서울시 도봉구는 최근 구청에서 주최한 ‘수제Bee 프리마켓’ 마지막 장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수제Bee 프리마켓’은 주민들이 꿀벌처럼 부지런하고 세심하게 만든 수제 생활 공예품을 판매하는 시장이며, 지난 3월부터 ‘일상의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왔다.
 
마지막 행사에는 프리마켓 사상 가장 많은 수공예 작가 50여팀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상품은 냅킨아트부터 천연 수세미, 떡, 케이크, 캘리그래피(손글씨), 리본아트, 천연 비누, 프랑스 자수 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체험 코너와 거리 예술가 공연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뿐만 아니라 수공예 작가들은 지난 3월부터 적립한 판매 수익금의 5%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방학3동 주민 센터에 전달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행사 관계자는 “수제Bee 프리마켓이 단순한 판매의 장이 아닌 주민들의 문화의 장, 소통의 장,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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