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기초수급자 혜택 더욱 폭넓게 적용

구는 기초수급자 자격이 중지되거나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를 중심으로 일제 조사를 벌였으며, 맞춤형급여 지원 대상자를 찾아 무려 3차례에 걸친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해왔다.
실제 대상 사례로 선정된 정모씨는 기초수급자로 지원 받던 중 일용근로소득이 선정기준을 넘었다는 이유로 지원이 끊겼다. 그러나 맞춤형급여 개편후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수급자로 선정돼 안정적인 생활을 찾게 됐다.
강동구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다수의 저소득층 가구가 이번에 시행된 맞춤형급여의 혜택을 봤지만 아직도 많은 저소득층이 수급자 혜택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 안타깝다”며 “내년에 중위소득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맞춤형급여 선정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저소득층이 기초수급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거 말했다.
우수사례집은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되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난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급여로 개편 추진하면서, 지자체의 노력과 민관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