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지속 발굴 약속

구는 당초 사업을 올해 12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내년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2개월 간의 서비스 공백 기간 동안 동절기 밤길 안전에 대한 우려에 따라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란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해당 제도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은 밤 10~12시까지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권역은 양천구 내 목2지구대, 신정2지구대, 신정3파출소, 신월2지구대, 신월5파출소 등 5개 권역 주요 지하철역과 학교 주변 지역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밤길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여성배려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여성안심귀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양천구는 올 한 해만 귀가지원 4900명, 순찰활동 3693회, 계도활동 7525회에 이르는 활동실적을 거뒀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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