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개 조직 체육회 총괄 통합 계획 추진
서울시, 3개 조직 체육회 총괄 통합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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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육 활성화되는 선진국 시스템으로 전환
▲ 30일 서울시는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서울시체육회와 생활체육 담당 서울시생활체육회를 내년 2월27일까지 통합, 그리고 추후 법규 등 관련 여건을 마련해 시장애인체육회까지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30일 서울시는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서울시체육회와 생활체육 담당 서울시생활체육회를 내년 2월27일까지 통합, 그리고 추후 법규 등 관련 여건을 마련해 시장애인체육회까지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시는 내년 3월 27일인 법적 시한보다 1개월 정도 앞서 통합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통합추진위원회는 학계와 전문가, 체육인, 시의원 등 각계 관계자 총 15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통합대상 종목 결정 통합체육회 정관정비와 통합체육회 사무처 조직 구성 등 기본적인 제반 절차를 돌입한다.
 
또한 통합추진위는 시 체육발전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하여, 선진국 형 체육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형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이번 서울시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시너지효과를 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한층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시민의 삶의 한 부분으로 정착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회의는 내년 1월12일부터 격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고, 2차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체육회’의 정관을 심의한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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