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임 이사에 문종복 전 신한신용정보 사장
예보, 신임 이사에 문종복 전 신한신용정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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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복 신임 사장, 손 꼽히는 기업금융 전문가
▲ 예금보험공사 신임 이사에 문종복(58) 전 신한신용정보 사장이 내정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예금보험공사 신임 이사에 문종복(58) 전 신한신용정보 사장이 내정됐다.
 
10일 예금보험공사는 문종복 전 대표를 신임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문종복 신임 이사는 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인사다.
 
대구상고·계명대를 졸업한 문종복 신임 이사는 지난 1978년 조흥은행에 입행해 여신심사부 심사역 등을 거쳤다. 이후 조흥은행 지점장과 신한은행 영업본부 본부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문종복 이사는 2011년 신한은행을 퇴직했지만 이듬해인 2012년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신용정보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2014년 2월 신한신용정보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상임이사진을 물갈이해 왔다. 지난해 11월 정욱호 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김준기 인사지원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관 출신이던 신승우 이사는 임기가 만료돼 후임 공모에 들어간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사장, 부사장 이하로 4명의 상임이사를 두는 구조다. 그간 고위직에 관료 및 정치권 출신이 낙하산 인사로 내려왔던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들어 내부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새 바람이 불고 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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