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혁신의 본질은 사람…인재영입 계속될 것”
문재인 “혁신의 본질은 사람…인재영입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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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물로 우리 당 달라지고 있어…그 힘으로 총선 승리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5일 “앞으로도 인재영입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원명국 기자.
최근 인재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5일 당의 혁신의 본질은 사람이라면서 영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도 인재영입은 계속될 것”이라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으려는 노력, 그것이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전날(14일)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을 발표한 김종인 전 경제수석과 관련 “소득 불평등을 타파하고 우리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 상징인 김종인 박사를 선거사령탑으로 모셨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우리당이 확 달라졌다고 평가할만한 인재들을 더 많이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당의 혁신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1년 동안 뼈를 깎는 혁신 과정을 통해 시스템공천 제도를 만들었지만 그것이 혁신의 전부는 아니다. 더 본질적 혁신은 사람의 혁신”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비롯해 지금까지 영입한 9명의 인사들을 한명씩 언급하면서 “새 인물로 우리 당이 달라지고 있다”며 “그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당의 분열과 탈당은 아프지만, 그 아픔을 딛고 당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표는 지난 11일 김영록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수석대변인에 도종환 의원을 임명했다.
 
당규에 따르면 대변인과 부대변인은 당대표가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임명하게 돼 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도 의원의 수석대변인직 임명을 골자로 한 정무직당직자 임명 보고의 건을 올려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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