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흥미로운 설정과 뛰어난 배우, 성공할까?
‘시그널’ 흥미로운 설정과 뛰어난 배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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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이슈] 16일 0화 공개
▲ ‘시그널’ 흥미로운 설정과 뛰어난 배우, 성공할까? / ⓒ tvN
 
‘응답하라 1988’이어 ‘시그널’이 방송된다.
 
1월 16일, ‘시그널’은 ‘응답하라 1988’의 방송이 끝난 후 0회를 공개하며 드라마를 소개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와 과거의 형사가 15년 전 미제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이야기다.
 
과거의 형사 조진웅, 현재의 형사 이제훈, 과거와 현재 형사 모두와 연결된 김혜수, 세 사람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시그널’의 설정은 영화 ‘더 폰’과 비슷한 지점이 있다. ‘더 폰’은 현재의 남자가, 죽은 과거의 부인과 통화를 하며 부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시간을 다루는 이야기는 분명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그러나 ‘백투더퓨쳐’ 트릴로지 이후 이미 많은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을 한정적으로 제한해 시간을 비튼 이야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시그널’은 지금의 기대감으로는 분명 성공할 화제성은 가지고 있다. 일단 설정이 흥미로우며,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됐고,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라는 A급 배우가 캐스팅됐다.
 
또한 ‘미생’의 연출을 맡았던 윤석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령’의 김은희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각각의 면면을 본다면 거의 ‘어벤져스급’이다.
 
‘tvN 10주년 특별 기획’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놀라운 캐스팅을 이뤄냈을 것이다. 제작비도 아마 꽤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의 분위기는 좋다. 일단 ‘응답하라 1988’의 인기로 금, 토 저녁 시간의 시청률은 약 17%가량 비워둔 상태다. 그 틈을 타고 시청률을 이어 받는다면 놀라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일단 1화가 방송돼야 이 드라마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아쉬운 부분이 더 많은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tvN ‘시그널’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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